대도물산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2000년 8월 28일 월요일 서울건설

교량 세굴방지에 기어형 콘크리트블럭 우수성 입증

교량붕괴사고 원인중 60%정도가 세굴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기존대형 교량 및 하천교량에 대한 세굴방지공법의 개발이 필요한 가운데 한 중견업체에서 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대도물산(주) (사장:이근희)가 오랜연구 끝에 개발, 건교부 신기술 130호로 지정받은 기어형 콘크리트 블록의 교각 세굴방지공법이 실용화하여 보급된지 1년여만에 관련업계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도물산은 기어형 콘크리트블럭 교각 세굴방지공법으로 당산철교 교체공사, 태백선 영월두평공사, 경계천 및 동진강 수해복구 공사, 수자원공사의 노출관로보강공사, 북천 수해복구공사 등 많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남대교, 방화대교, 인제서호교, 죽산~양지간 도로현장(방초교), 붕어섬 수해복구공사 등의 세굴방지 공사와 시흥 은행청 정비공사, 청송읍 하천정비공사, 반월천 팔곡고가의 호안공사 등이 예정되어있다.
특히 김포 우회도로, 신 여주대교, 신북-양구 도로현장, 경부선철도(대전-옥천)선로 개량공사, 경춘선 철도 복선공사, 울산 외항교, 대구 세천교 등의 세굴방지 공사가 설계적용 과정에 있으며 이들 현장외에도 40여개 현장이 설계적용 중에 있다.
기어형 콘크리트 블록의 교각 세굴방지공법은 우리나라 교량의(기초교각부분) 오랜 문제점인 세굴방지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될 것으로 보이고 교량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진일보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도물산(주) 이근희 사장은 "지금까지는 교각 및 하천 구조물의 세굴방지를 위해 사석 및 돌망태 방법을 사용하여 왔으나 사석의 경우 크기가 균일하지 못하고 2-3회의 홍수시 대부분 유실되는 폐단이 발생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기어형 콘크리트블럭을 이용한 수중구조물의 축조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공법의 특징은 기어형 콘크리트 블럭(0.5톤~4톤)을 제작하여 인접한 블록끼리 U볼트로 연결시킴으로서 각 개체가 굴요성을 가지도록 하여 육상에서 4개~12개씩(8톤~24톤) 매트형태로 연결 조립하여 달아올림틀을 이용해 정확한 거치지점의 수중에 설치함으로서 확실한 조립성과 우수한 시공성을 확보할수 있다.
이 공법을 사영하면 홍수시 전도유실의 염려가 없고 블럭이 저중심 평면형으로 기어형 맞물림구조로 되어 있어 안정적이며 물의 저항을 극소화하고 각 개체별로 굴요성을 갖게함으로서 하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세굴방지공법이라고 할 수있다.
이 업체가 1999년 시공한 서울 당산철교현장은 수중 가시거리 0.5m 정도이고 평균수심이 15m인 악조건속에서도 자체 개발한 달아올림틀을 이용한 수중 시공에 성공함으로서 시공품질의 향상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당산철교 책임감리를 맡은 DMJM사의 니콜슨 사업총괄 책임자는 교량의 조기완공과 고품질의 구현을 가능케 한 대도물산의 첨단 신기술 G-BLOCK Mat공법을 신기술로 추천했다.
그는 "이와같은 혁신적 공법에 의한 세굴방지 작업은 매우 신속하고 정교하게 시행돼 1999년 장마철 직전에 완료됐다"고 말하고 "장마후 비디오 수중촬영을 실시한 결과 매트의 변위 현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공법 사용후 최초 수년간은 강의 층적층이 형성돼 블록사이의 틈을 견고하게 메움에 따라 이공법 체계의 효능성과 수명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신기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대도물산(주)는 1999년 당산철교 교각부분의 세굴방지공법을 적용한 이후 2000년 8월 현재 영종도 신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방화대교 교각의 세굴방지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천호대교, 신여주대교, 경부고속철고, 낙동강교 등 장대교와 중소하천의 교량에 세굴방지 공법을 설계적용중에 있다.
또 현재 시공중에 있는 신공항 고속도로(주)에서 발주한 방화대교 세굴방지공법은 콘크리트 2톤 블록 9,568개를 사용하여 중심교각 6개소에 포설하는 공사로서 공사기간은 6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77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대도물산(주)의 시공기술 축적과 생산기술로 완벽한 시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술 파급효과
대도물산(주)가 개발한 콘크리트블럭은 상호 맞물림구조와 U자형 볼트로 블록 각 개체가 연결되어 있어 계곡 급류부의 사방용댐, 하천의 낙차공, 제방의 호안공, 보의 바닥보호공 등의 세굴방지공 등에 시공되고 있으며 동진강 재해위험시설, 간성지구 취입보, 횡단관로보호고, 수해복구 공사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2000년 4월 발생된 동해안 지역의 산불재해지역 응급복구공사시 계곡급류부의 수해방지와 토사 이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도물산의 "G블럭을 이용한 사방댐공법이 채택되었으며 궁촌리의 10개 지역의 사방용댐을 불과 45일 만에 축조하여 콘크리트 블록의 우수한 시공성과 품질의 우수함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 자연친화 호안블럭 개발
기존 콘크리트 호안블럭의 시공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완전히 피복하여 생태계를 차단시키고 상호체결성이 없어 홍수시 선단부부터 유실되어 하천제방을 붕괴시키는 폐단이 있었다.
대도물산(주)에서 개발한 자연친화적 호안블럭 기술은 자연석 형상의 호안블럭을 설치하고 상하좌우 모두 U볼트로 연결하여 홍수시 블록의 유실을 방지할수 있으며 자연석 사이의 공간을 복토하여 초목이 자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서 생태계를 보호하고 복토부분에 갯버들, 갈대, 수초 등이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시공방법이다.
자연석 형상 호안블럭 메트공법은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상호 굴요성에 의한 호안 보호기능이 탁월하며 조경미를 한층 높이는 녹색환경의 시공이 가능한 공법이라 할 수 있다.
호안블럭 외에 어도, 어소, 여울블럭의 개발로 자연수질 정화기능과 함께 어류와 양서류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호안 접속부분에 수초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어도, 어소블럭은 내부의 경사로를 설치하여 양서류(개구리, 뱀, 물방개 등)의 이동통로와 상, 하류 어족의 이동통로로서 생태계 차단을 방지하며 수변식물, 동물의 서식처와 산란처를 제공함으로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이다.